sfc /scannow와 DISM, 먼저 돌릴 것과 결과 문장 4가지 읽는 법

윈도우가 이상하다 싶으면 sfc /scannow부터 두세 번 연달아 돌리는 분이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내하는 순서는 반대입니다. DISM을 먼저, sfc를 그다음에 돌립니다. sfc는 망가진 시스템 파일을 윈도우 안에 보관된 원본으로 바꿔 끼우는 도구이고 그 원본 창고가 상했을 때 고치는 쪽이 DISM이기 때문입니다.

명령은 두 줄이면 끝나지만 막히는 곳은 그 뒤입니다. 결과 문장마다 다음에 할 일이 다르고, 윈도우가 아예 안 켜지면 치는 명령도 달라집니다. 아래는 윈도우 11 한국어판 화면에 실제로 뜨는 문장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목차 보기 (7개 항목)
  1. 시스템 파일 검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 안 되는 경우
  2. DISM 먼저, sfc는 그다음
  3. sfc /scannow 결과 문장 4가지와 다음에 할 일
  4. sfc가 아예 안 될 때 뜨는 문장
  5. 윈도우가 안 켜질 때 복구 환경에서 sfc 돌리기
  6. 명령으로 안 풀릴 때: 현재 버전 다시 설치
  7. 자주 묻는 질문

시스템 파일 검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 안 되는 경우

sfc /scannow는 윈도우의 보호된 시스템 파일이 손상됐는지 검사하고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 명령입니다. 그래서 윈도우 자체가 오작동할 때 돌려 볼 만하고 부품 고장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돌려 볼 만한 때 — 윈도우 기능이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오류가 반복될 때, 블루스크린 중지 코드가 SYSTEM_SERVICE_EXCEPTION일 때(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코드에 시스템 파일 검사를 안내합니다)
  •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때 — 전원이 안 들어오거나 모니터에 신호가 없을 때처럼 윈도우가 뜨기 전 문제, 특정 프로그램 하나만 안 되는 문제, 게임할 때만 꺼지는 문제

블루스크린이라면 저는 이 명령보다 최근에 설치한 드라이버와 업데이트를 먼저 봅니다. 블루스크린은 드라이버 쪽 원인이 훨씬 많아서 시스템 파일 검사는 그 점검이 끝난 다음 순서입니다. 전체 순서는 블루스크린 원인 찾는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매장 PC에서는 잘 안 쓰는 이유

PC방 컴퓨터는 iSCSI 방식의 노하드 시스템으로 돌리는데, 다시 시작하면 처음 작업해 둔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매장에서는 sfc나 DISM 같은 명령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여럿이 함께 쓰는 공용 PC라서 가능한 방식이고 집 PC는 사정이 다르니 아래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DISM 먼저, sfc는 그다음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DISM.exe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를 먼저 실행하고, 끝나면 sfc /scannow를 실행합니다. 윈도우 10과 11 모두 같은 명령입니다.

1
🛡️ 관리자 명령 프롬프트
그냥 열면 sfc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2
🧰 DISM 복구
원본 창고부터 고칩니다 · 인터넷 연결
3
🔍 sfc /scannow
시스템 파일을 검사하고 바꿔 끼웁니다
4
📄 결과 문장 읽기
문장에 따라 다음 할 일이 갈립니다
5
🔄 다시 시작
복구한 내용이 적용됩니다
  1. 작업 표시줄 검색에 cmd를 입력합니다. 결과에 나온 명령 프롬프트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누르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고릅니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 확인 창이 뜨면 예를 누릅니다.
  2. DISM.exe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복원 작업을 완료했습니다.」와 「작업을 완료했습니다.」가 나오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3. sfc /scannow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시스템 검사를 시작합니다. 이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가 뜨고 「검증 완료」 퍼센트가 올라갑니다.
  4. 100%가 되면 마지막 줄에 결과 문장이 나옵니다. 아래에서 같은 문장을 찾아 다음 할 일을 확인합니다.

ℹ️ DISM은 인터넷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DISM의 기본 복구 원본이라, 고치는 데 필요한 파일을 인터넷으로 받아 옵니다. 랜선이나 와이파이가 끊긴 상태면 「원본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로 끝날 수 있으니 연결부터 확인하세요.

왜 sfc보다 DISM을 먼저 돌리나

sfc는 손상된 파일을 찾으면 윈도우 안의 구성 요소 저장소에 보관된 원본으로 바꿉니다. 이 창고까지 상해 있으면 sfc는 「일부 파일을 복구하지 못했습니다」로 끝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도 DISM이 「손상된 파일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파일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창고부터 고쳐 두어야 sfc가 제대로 바꿔 끼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순서의 이유입니다.

DISM이 구성 요소 저장소를 먼저 고치고 sfc /scannow가 그 원본으로 시스템 파일을 바꾸는 순서를 나타낸 그림
DISM이 원본 창고를 채우고, sfc가 그 원본으로 손상된 시스템 파일을 바꿔 끼웁니다.

고치기 전에 검사만 해 보고 싶다면

DISM에는 고치지 않고 상태만 보는 명령도 있습니다. Dism /Online /Cleanup-Image /CheckHealth는 이미 감지된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Dism /Online /Cleanup-Image /ScanHealth는 몇 분 정도 걸려 손상을 검사합니다. 결과는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 「손상된 구성 요소 저장소가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 창고는 멀쩡합니다. 바로 sfc로 넘어가도 됩니다.
  • 「구성 요소 저장소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 위의 /Restorehealth 명령으로 고칩니다.
  • 「구성 요소 저장소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 — 명령으로는 한계입니다. 아래 「명령으로 안 풀릴 때」로 갑니다.

sfc /scannow 결과 문장 4가지와 다음에 할 일

sfc가 끝나면 「Windows 리소스 보호에서」로 시작하는 문장 하나가 나옵니다. 문장에 따라 할 일은 「다른 원인 찾기」, 「다시 시작」, 「한 번 더」, 「안전 모드」로 갈립니다.

sfc /scannow 결과 문장 네 가지와 각각 다음에 할 일을 짝지은 그림
마지막 줄의 문장만 보면 다음 할 일이 정해집니다.

「무결성 위반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보호된 시스템 파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원인이 시스템 파일이 아닌 다른 곳(드라이버·업데이트·저장장치·부품)에 있으니, 같은 명령을 반복하지 말고 다른 점검으로 넘어가세요.

「손상된 파일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복구했습니다」

손상된 파일을 찾아서 고친 경우입니다. PC를 다시 시작해야 바뀐 내용이 적용됩니다. 다시 시작한 뒤 원래 증상이 사라졌는지 확인하세요.

「손상된 파일을 발견했지만 일부 파일을 복구하지 못했습니다」

sfc가 찾은 파일 중 일부는 바꿔 끼울 원본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다시 시작 → DISM 복구 → sfc 순서를 한 번 더 돌립니다. DISM을 건너뛰고 sfc만 다시 돌리면 원본 창고가 그대로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에도 같은 문장이면 아래 「명령으로 안 풀릴 때」로 넘어갑니다.

「요청된 작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검사 자체가 돌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경우 안전 모드에서 다시 검사하라고 안내합니다. 안전 모드에 들어가는 법은 컴퓨터 부팅 안됨 글의 복구 환경 부분에 있습니다.

sfc가 아예 안 될 때 뜨는 문장

sfc가 결과까지 가지 못하고 바로 멈추면 대개 아래 네 문장 중 하나입니다. 각 문장이 무엇을 하라고 하는지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 「sfc 유틸리티를 사용하려면 콘솔 세션을 실행 중인 관리자여야 합니다.」 — 명령 프롬프트를 그냥 열었습니다. 창을 닫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으로 다시 엽니다.
  • 「다시 부팅을 완료해야 하는 보류 중인 시스템 복구가 있습니다.」 — 앞서 진행된 복구가 다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시작한 뒤 sfc를 다시 실행합니다.
  • 「다른 서비스 또는 복구 작업이 현재 실행되고 있습니다.」 — 진행 중인 다른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실행합니다.
  • 「Windows 리소스 보호에서 복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 이 문장만을 위한 공식 절차는 찾지 못했습니다. 저라면 다시 시작한 뒤 한 번 더 돌려 보고, 그래도 같으면 아래 복구 환경에서 검사하는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드물게 「무결성 위반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구성 요소 메타 데이터가 손상되었기 때문에…」라는 긴 문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문장 안에 적힌 대로 DISM 복구 명령을 먼저 실행한 뒤 sfc를 다시 돌리면 됩니다.

ℹ️ 어떤 파일이 안 고쳐졌는지 보려면

자세한 기록은 %windir%\Logs\CBS\CBS.log에 남습니다. 파일이 커서 그대로 열기는 힘드니, 관리자 명령 프롬프트에서 findstr /c:"[SR]" %windir%\Logs\CBS\CBS.log >"%userprofile%\Desktop\sfcdetails.txt"를 실행하면 sfc 기록만 골라 바탕 화면에 sfcdetails.txt로 저장됩니다. 경로 사이에 보이는 ₩ 표시(역슬래시)는 한글 키보드의 ₩ 키를 누르면 들어갑니다. 아래 복구 환경 명령도 같습니다.

윈도우가 안 켜질 때 복구 환경에서 sfc 돌리기

윈도우에 들어가지 못하면 복구 환경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드라이브 위치를 지정해 sfc를 돌립니다. 이때는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 문자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1. 복구 환경으로 들어갑니다. 윈도우가 여러 번 제대로 시작되지 않으면 저절로 들어가고, 로그인 화면까지는 간다면 전원 메뉴에서 Shift를 누른 채 다시 시작을 누릅니다.
  2.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를 고릅니다.
  3. bcdedit를 입력합니다. Windows Boot Loader 부분의 osdevice 옆에 적힌 문자(예: D:)가 윈도우 드라이브입니다.
  4. 그 문자를 넣어 sfc /scannow /offbootdir=D:\ /offwindir=D:\windows를 실행합니다. D 자리에는 3번에서 본 문자를 넣습니다.

⚠️ C:라고 짐작하지 마세요

복구 환경에서는 평소의 C 드라이브가 다른 문자로 잡힐 수 있습니다. 3번에서 확인한 문자를 그대로 쓰세요. 이 자리에서는 sfc까지만 하고, DISM 복구는 윈도우가 켜진 뒤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명령으로 안 풀릴 때: 현재 버전 다시 설치

DISM과 sfc를 두 번 돌려도 복구하지 못했다면, 윈도우 11에서는 설정 > 시스템 > 복구의 지금 다시 설치가 다음 순서입니다. 「현재 버전의 Windows를 다시 설치합니다(앱, 파일 및 설정이 유지됨).」라고 적힌 항목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같은 버전을 새로 깔아 줍니다.

  • 과정 내내 전원과 인터넷을 연결해 둡니다. 설치가 끝나면 15분 뒤 저절로 다시 시작됩니다.
  • 앱과 파일이 유지되는 방식이지만, 그래도 중요한 자료는 먼저 다른 곳에 복사해 두세요.
  • 이 항목이 보이지 않는 PC라면 이 PC 초기화가 다음 방법입니다. 초기화에서 개인 파일까지 지우는 쪽을 고르면 자료가 사라지니 백업부터 하고 진행하세요.

수동으로 파일을 바꾸는 방법(takeown·icacls로 권한을 얻고 정상 파일을 덮어쓰기)도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있습니다. 다만 같은 버전 윈도우의 문제없는 파일을 구해야 하고 잘못 넣으면 더 망가질 수 있어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 명령보다 먼저 챙길 것

개인 PC라면 이런 복구보다 자료 백업 습관이 먼저입니다. 저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 파티션을 일부 나눠 백업용으로 씁니다. 그러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복구하기가 편하고, 필요하면 복구 프로그램을 쓰기도 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면 백업용 드라이브의 폴더를 바탕 화면에 바로 가기로 두고 옮겨 담거나 아예 저장 위치를 백업 드라이브 쪽으로 바꿔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미 쓰고 있는 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은 실수하면 자료를 잃을 수 있으니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sfc /scannow가 오래 걸리거나 멈춘 것 같아요.

sfc는 시작할 때부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라고 알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걸리는 시간을 정해 두지 않았습니다. 퍼센트가 한동안 그대로여도 오류 문장이 뜨지 않았다면 창을 닫거나 전원을 끄지 말고 기다리세요. 끝까지 가야 결과 문장을 볼 수 있습니다.

복구했다고 나왔는데 증상이 그대로예요.

PC를 다시 시작해야 복구한 내용이 적용됩니다. 다시 시작한 뒤에도 같다면 그 증상의 원인이 시스템 파일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드라이버·업데이트·저장장치·부품 순서로 원인을 좁혀 가야 합니다.

문제가 없어도 가끔 sfc를 돌려 두면 좋나요?

마이크로소프트는 sfc를 시스템 파일이 없거나 손상돼 윈도우가 오작동할 때 쓰는 도구로 안내합니다. 멀쩡한 PC에서 정기적으로 돌리라는 안내는 없습니다. 이상이 생겼을 때 DISM과 함께 쓰면 충분합니다.

윈도우 10에서도 명령이 같나요?

DISM.exe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와 sfc /scannow는 윈도우 10과 11에서 같습니다. 다만 설정의 「지금 다시 설치」 항목은 윈도우 11 기준 안내라서, 윈도우 10에서는 이 PC 초기화나 설치 미디어로 다시 설치하는 방법을 씁니다.

참고: Microsoft 지원 — 시스템 파일 검사기 도구 · Microsoft Learn — Windows 이미지 복구 · Microsoft 지원 — 현재 버전의 Windows 다시 설치

사진: Atahan Demir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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