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주 끊김, ping 두 창으로 내 컴퓨터 문제인지 통신사 문제인지 가르기

인터넷이 자주 끊길 때 제일 먼저 볼 것은 끊기는 그 순간 휴대폰 와이파이도 같이 끊기느냐입니다. 같이 끊기면 공유기·모뎀이나 통신사 쪽일 가능성이 크고 이 컴퓨터만 끊기면 컴퓨터와 공유기 사이를 봐야 합니다.

휴대폰으로 가리기 애매하다면 명령 프롬프트 창 두 개에 ping을 걸어 두세요. 하나는 공유기, 하나는 바깥 주소입니다. 끊긴 순간 어느 창이 멈췄는지만 보면 랜선을 볼지 통신사에 전화할지가 정해집니다.

📑 목차 보기 (5개 항목)
  1. 인터넷 자주 끊김, 휴대폰도 같이 끊기는지부터
  2. 끊기는 순간을 잡는 ping 두 창
  3. 창 두 개가 같이 멈추면 컴퓨터와 공유기 사이
  4. 공유기 바깥에서 끊기면 공유기·모뎀 다시 켜고 통신사에
  5. 자주 묻는 질문

인터넷 자주 끊김, 휴대폰도 같이 끊기는지부터

집이나 매장의 다른 기기가 같은 순간에 같이 끊기는지가 첫 갈림길입니다. 컴퓨터 설정을 만지기 전에 이것부터 보세요.

  • 휴대폰·TV·다른 PC도 같이 끊긴다 — 공유기나 모뎀, 통신사 회선 쪽입니다. 컴퓨터 드라이버를 다시 깔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래 「공유기 바깥에서 끊기면」으로 가세요.
  • 이 컴퓨터만 끊기고 휴대폰은 멀쩡하다 — 컴퓨터에서 공유기까지의 길(랜선·와이파이·랜카드)을 의심합니다.
  • 끊기는 게 너무 짧아 같이 끊겼는지 모르겠다 — 다음 칸의 ping 두 창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휴대폰이 와이파이가 아니라 데이터(LTE·5G)로 붙어 있으면 비교가 안 됩니다. 휴대폰 화면 위쪽에 와이파이 표시가 떠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끊기는 순간을 잡는 ping 두 창

공유기 주소와 바깥 주소에 ping을 계속 보내 두면, 끊긴 순간 어느 쪽이 먼저 멈췄는지로 문제 구간이 갈립니다. 윈도우에 들어 있는 명령이라 따로 설치할 것이 없습니다.

인터넷 자주 끊김을 가르는 그림, 컴퓨터에서 공유기까지와 공유기에서 모뎀·통신사까지 두 구간에 각각 ping을 거는 모습
창 ①은 컴퓨터와 공유기 사이, 창 ②는 그 바깥까지 이어지는지 봅니다.
  1. 시작 단추를 누르고 cmd를 입력해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같은 방법으로 하나 더 열어 창 두 개를 나란히 놓습니다.
  2. 한 창에 ipconfig를 입력하고 「기본 게이트웨이」 줄의 숫자를 봅니다. 이것이 공유기 주소입니다. 이 줄 읽는 법은 인터넷 연결 안됨 글의 ipconfig 부분에 그림과 함께 있습니다.
  3. 창 ①에 ping -t 192.168.1.1처럼 입력합니다. 숫자는 방금 본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로 바꿔 넣으세요. -t를 붙이면 멈출 때까지 계속 보냅니다(마이크로소프트 ping 명령 설명).
  4. 창 ②에 ping -t 8.8.8.8을 입력합니다. 8.8.8.8은 구글이 운영하는 공용 DNS 주소입니다. 집 밖 인터넷에 있는 주소라 비교용으로 씁니다.
  5. 두 창을 띄워 둔 채 평소처럼 씁니다. 끊겼다 싶으면 바로 두 창을 봅니다. 다 봤으면 각 창에서 Ctrl+C를 눌러 멈춥니다. 멈추면 맨 아래에 보낸 수와 손실 수가 나옵니다.

잘 될 때는 「192.168.1.1의 응답: 바이트=32 시간=1ms」처럼 응답 줄이 계속 올라옵니다. 끊기면 그 자리에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가 줄줄이 찍힙니다. 바깥 주소는 응답이 가끔 늦거나 한 줄쯤 빠질 수 있으니, 같은 문구가 여러 줄 이어지는 때를 끊긴 것으로 보세요.

시작하자마자 한 번 확인하세요. 걸어 둔 직후 인터넷이 잘 될 때 두 창 모두 응답 줄이 나오는지 먼저 봅니다. 잘 될 때도 「요청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만 나오는 주소라면 그 주소는 이 시험에 쓸 수 없습니다. 주소를 잘못 넣었는지 ipconfig를 다시 보세요.

두 창 결과로 어디가 끊겼는지 읽기

공유기 ping과 바깥 주소 ping 결과 조합에 따라 끊긴 구간을 읽는 표 그림
두 창이 함께 멈췄는지, 바깥 창만 멈췄는지가 핵심입니다.
  • 창 ①과 ②가 같이 멈춘다 — 컴퓨터와 공유기 사이가 끊긴 것입니다. 랜선, 와이파이, 랜카드 순서로 봅니다.
  • 창 ①은 계속 응답하는데 창 ②만 멈춘다 — 공유기까지는 멀쩡하고 그 바깥이 끊긴 것입니다. 공유기·모뎀을 다시 켜 보고, 반복되면 통신사에 알립니다.
  • 두 창 다 계속 응답하는데 끊긴 느낌이 든다 — 연결은 살아 있는 것입니다. 특정 게임이나 사이트만 문제인지 그 프로그램 쪽을 먼저 봅니다.

끊긴 시각을 휴대폰 메모에 적어 두면 나중에 통신사와 이야기할 때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저녁마다」, 「한 시간에 몇 번」처럼 끊기는 모양이 보이면 더 좋습니다.

창 두 개가 같이 멈추면 컴퓨터와 공유기 사이

공유기 주소까지 끊긴다면 문제는 집 안, 그것도 이 컴퓨터에서 공유기까지의 짧은 길에 있습니다. 랜선으로 쓰는지 와이파이로 쓰는지에 따라 볼 곳이 다릅니다. 다만 그 순간 휴대폰 와이파이도 같이 끊겼다면 공유기 자체가 멈췄을 수 있으니 아래 「공유기 바깥에서 끊기면」의 다시 켜기부터 해 보세요.

랜선으로 쓰는 컴퓨터가 끊길 때

랜선 끊김 현상이면 선, 커넥터, 꽂히는 단자 순서로 봅니다. 매장에서도 결국 케이블이나 케이블 끝 커넥터인 경우가 많고, 가끔은 메인보드 쪽 랜 포트가 불량인 경우도 있습니다.

  • 커넥터 걸쇠 — 랜선 끝의 플라스틱 걸쇠가 부러지면 꽂아도 「딸깍」 걸리지 않고 살짝만 건드려도 들뜹니다. 꽂은 뒤 가볍게 당겨 봐서 빠지면 그 선은 바꿉니다.
  • 꺾이고 눌린 선 — 책상 다리나 의자 바퀴에 깔린 자리, 문틈으로 지나가는 자리를 따라가 봅니다. 겉이 멀쩡해도 속선이 상해 있을 수 있습니다.
  • 옆 PC 선으로 바꿔 끼우기 — 잘 되는 옆 컴퓨터의 랜선을 빌려 꽂고 같은 ping 두 창을 다시 걸어 봅니다. 빌린 선으로 안 끊기면 원래 선 문제입니다. 공유기 쪽도 다른 랜 포트로 옮겨 봅니다.
매장 PC 본체 뒷면 메인보드 단자에 랜선 커넥터가 꽂힌 자리에 주황 테두리
매장 PC 뒷면입니다. 테두리 친 곳이 랜선이 메인보드 랜 포트에 꽂힌 자리입니다. 커넥터가 끝까지 들어가 걸렸는지 봅니다.

선과 공유기 포트를 바꿔도 이 컴퓨터만 계속 끊기면 메인보드의 랜 포트나 랜카드를 의심합니다. 이때 매장에서는 USB 랜카드나 PCI 익스프레스 랜카드를 따로 꽂아 그쪽으로 연결합니다. 따로 꽂은 랜카드로 안 끊기면 원래 랜 포트 쪽 문제로 좁혀집니다. 메인보드를 바로 AS 보내기 전에 해 볼 수 있는 확인입니다.

최근에 윈도우 업데이트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한 뒤부터 끊기기 시작했다면 랜카드 드라이버를 먼저 봅니다. 받아 두는 법과 되돌리는 법은 랜카드 드라이버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와이파이로 쓰는 컴퓨터만 끊길 때

와이파이만 끊기면 거리와 전파 간섭부터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기기를 공유기 가까이, 가운데 막힌 것이 없게 두고 공유기 관리 화면에서 무선 채널을 바꿔 간섭을 줄여 보라고 안내합니다.

  • 공유기와 같은 방에서도 끊기는지 봅니다. 가까이서는 안 끊기면 거리나 벽 문제입니다.
  • 절전에서 깨어난 뒤에만 끊겨 있다면 윈도우가 무선 어댑터를 꺼 둔 것일 수 있습니다. 전원 관리 설정을 푸는 순서는 갑자기 와이파이 안됨 글에 있습니다.
  • 데스크톱이라 랜선을 꽂을 수 있다면 하루만 랜선으로 써 보세요. 랜선으로는 안 끊기면 공유기와 회선은 멀쩡하다는 것까지 함께 확인됩니다.

공유기 바깥에서 끊기면 공유기·모뎀 다시 켜고 통신사에

창 ①은 살아 있는데 창 ②만 멈추거나 집 안 기기가 모두 같이 끊긴다면 컴퓨터는 잘못이 없습니다. 공유기와 모뎀을 다시 켜 보고, 그래도 반복되면 통신사에 점검을 맡깁니다.

  1. 가장 간단한 것부터, 공유기 전원을 껐다가 켭니다.
  2. 그래도 끊기면 모뎀까지 껐다 켭니다. 공유기와 모뎀 전원선을 둘 다 뽑고 최소 30초 기다립니다.
  3. 모뎀 전원을 먼저 꽂고, 모뎀 불빛이 깜박이다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4. 공유기 전원을 꽂고 둘 다 완전히 켜질 때까지 몇 분 기다린 뒤, ping 두 창을 다시 걸어 봅니다.

모뎀과 공유기를 다시 켜는 순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연결 문제 해결 안내를 따랐습니다. 통신사가 준 모뎀과 공유기가 한 상자로 합쳐진 집이라면 그 기기 하나만 껐다 켜면 됩니다.

안테나 네 개가 달린 검은 공유기 앞면, 아래쪽에 전원과 포트별 작은 불빛이 있고 그중 두 개가 주황색으로 켜진 모습
매장 공유기 앞면입니다. 아래쪽 작은 불빛이 전원과 포트별 표시입니다. 다시 켠 뒤 불이 평소처럼 들어오는지 봅니다.

⚠️ 뒷면 RESET 구멍은 누르지 마세요

공유기나 모뎀 뒤의 작은 RESET 구멍은 껐다 켜는 단추가 아니라 설정을 지우는 단추입니다. 누르면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처음부터 다시 맞춰야 할 수 있습니다. 끊김을 고치려고 할 때는 전원선만 뺐다 꽂습니다.

통신사에 전화할 때 말할 것

다시 켜도 같은 모양으로 끊기면 회선이나 통신사 장비 쪽일 수 있습니다. 아래 번호는 휴대폰으로 보고 있다면 눌러서 바로 걸 수 있습니다.

  • KT — 100 (휴대폰으로 걸 때는 지역번호 + 100)
  • SK브로드밴드 — 106
  • LG유플러스 인터넷 — 101

매장에서는 인터넷이 끊기면 제가 기기를 만지기보다 통신사에 먼저 연락합니다. PC방은 전용 상담 부서와 출동 기사가 있어서, 통신사 쪽에서 실제로 어디서 트래픽이 막히는지 확인하고 간단한 조치를 먼저 해 줍니다. 그래도 안 되면 그때 기사가 나옵니다. 가정집이라도 전화할 때 아래 세 가지를 먼저 말하면 이미 해 본 확인을 처음부터 되풀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휴대폰 등 다른 기기도 같은 순간에 끊기는지
  • 공유기 주소 ping은 살아 있는데 바깥 주소 ping만 끊기는지
  • 끊긴 시각과 횟수 — 메모해 둔 것 그대로

자주 묻는 질문

저녁 시간에만 인터넷이 자주 끊겨요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면 그 시간에 ping 두 창을 걸어 두고 끊긴 시각을 적어 두세요. 바깥 주소 창만 멈춘다면 공유기 바깥 문제이므로 그 기록을 들고 통신사에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빠릅니다. 두 창이 같이 멈춘다면 그 시간에 켜지는 다른 기기나 무선 간섭 쪽을 봅니다.

공유기를 새로 사면 끊김이 해결되나요?

공유기 주소 ping은 계속 응답하는데 바깥 주소만 끊긴다면 새 공유기로 바꿔도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유기에 연결된 여러 기기가 공유기 주소까지 함께 끊기고, 다시 켜면 한동안 괜찮다가 또 끊기기를 반복할 때 공유기를 의심합니다. 사기 전에 ping 두 창으로 어느 구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인터넷이 끊길 때 랜선 문제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잘 되는 다른 컴퓨터의 랜선을 빌려 꽂고 같은 자리에서 ping 두 창을 다시 걸어 봅니다. 빌린 선으로는 안 끊기면 원래 선이 문제입니다. 선을 바꿔도 공유기 주소까지 끊기면 공유기 포트를 바꿔 보고, 그래도 같으면 컴퓨터의 랜 포트나 랜카드를 의심합니다.

대표 그림은 AI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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