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초기화 전에 확인할 것 5가지, 내 파일 유지와 모든 항목 제거 차이

윈도우 초기화는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일이라 소프트웨어 문제를 정리하는 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복구 안내는 초기화를 「가장 방해가 되는」 옵션이라 부르며 다른 방법을 먼저 해 보라고 합니다. 윈도우 11에는 파일·앱·설정을 그대로 둔 채 윈도우만 다시 까는 길이 먼저 있으니, 그것부터 해 보고 그래도 안 될 때 초기화로 넘어가세요.

초기화를 하기로 했다면 버튼을 누르기 전에 챙길 것이 다섯 가지 있습니다. 「내 파일 유지」를 골라도 설치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설정은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윈도우 11 화면을 기준으로 적었고, 윈도우 10은 메뉴 위치만 따로 적었습니다.

📑 목차 보기 (8개 항목)
  1. 초기화보다 덜 지우는 방법부터
  2. 윈도우 초기화 전에 챙길 것 5가지
  3. 내 파일 유지와 모든 항목 제거, 남는 것과 지워지는 것
  4.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 어느 쪽을 고를까
  5. 윈도우 초기화 방법, 켜질 때와 안 켜질 때
  6. 초기화가 안 되거나 실패할 때
  7. 초기화가 끝난 뒤 할 일
  8. 자주 묻는 질문

초기화보다 덜 지우는 방법부터

윈도우가 켜지기는 한다면 「업데이트 제거 → Windows 다시 설치(앱·파일 유지) → 이 PC 초기화」 순서로, 덜 지우는 것부터 해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복구 안내도 이 순서이고 초기화는 위 방법을 먼저 해 보라고 적어 둡니다.

업데이트 제거, Windows 업데이트로 다시 설치, 내 파일 유지 초기화, 모든 항목 제거 순서로 덜 지우는 방법부터 고르는 그림
위에서부터 해 보고, 안 되면 한 칸씩 내려갑니다. 아래로 갈수록 지워지는 것이 많습니다.

업데이트 직후부터 이상하다면 업데이트 제거

윈도우 업데이트를 받은 뒤부터 문제가 시작됐다면 그 업데이트만 지워 보는 것이 가장 작은 조치입니다. 윈도우가 켜지지 않을 때도 복구 환경의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업데이트 제거에서 할 수 있습니다.

파일·앱을 둔 채 윈도우만 다시 깔기

윈도우 11 22H2 이상이라면 설정 > 시스템 > 복구에 「Windows 업데이트 사용하여 문제 해결」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다시 설치」를 누르면 지금 쓰는 버전의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면서 앱, 파일, 설정은 그대로 둡니다. 설치가 끝난 뒤 15분 후에 자동으로 다시 시작하게 할지 고르는 칸이 나오고, 진행 상황은 Windows 업데이트 화면에서 보입니다.

작업하는 동안 전원과 인터넷은 연결해 둡니다. 회사나 학교에서 관리하는 PC에는 이 항목이 보이지 않고 업데이트를 오래 안 받은 PC도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시스템 파일만 고치고 싶다면 sfc /scannow와 DISM도 초기화 전에 해 볼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초기화할 이유는 적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나도 다시 깔 필요가 없는 방법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초기화 전에 챙길 것 5가지

초기화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다섯 가지를 확인하세요. 특히 2번과 3번은 「내 파일 유지」를 고른 사람도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 개인 파일 백업 — 「내 파일 유지」를 고를 생각이어도 바탕화면·문서·사진은 외장 저장장치나 클라우드에 한 벌 더 둡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초기화 전에 백업부터 하라고 안내합니다.
  • 설치한 프로그램 목록과 설치 파일 — 내 파일 유지로 초기화해도 직접 설치한 프로그램과 스토어 앱은 남지 않습니다. 다시 깔아야 할 프로그램 이름, 유료 프로그램의 제품 키나 계정을 미리 적어 둡니다.
  • 브라우저·프로그램 설정 — 프로그램 설정이 들어 있는 AppData 폴더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즐겨찾기·저장된 비밀번호는 브라우저 계정 동기화를 켜 두거나 따로 내보내 둡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로는 내 파일 유지 뒤 예전 AppData가 C:\Windows.old 폴더에 남지만 거기서 하나씩 찾아 옮기는 건 번거롭습니다.
  • BitLocker 복구 키 — 장치가 암호화돼 있다면 48자리 복구 키를 먼저 확인합니다. Microsoft 계정으로 쓰는 PC라면 다른 기기에서 aka.ms/myrecoverykey에 로그인하면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팀도 잃어버린 키는 찾아 줄 수 없습니다.
  • 다른 드라이브를 지울지 — D 드라이브처럼 윈도우가 없는 쪽에 자료가 있다면 「모든 항목 제거」 때 지울지 말지를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무엇을 고를지 미리 정해 둡니다(아래 경고 참고).

🛠️ 처음부터 백업 자리를 나눠 두기

저는 윈도우를 처음 설치할 때 파티션을 일부 나눠 백업용으로 씁니다. 그래야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복구가 편합니다. 개인 PC라면 파티션을 하나 만들어 그 폴더 바로 가기를 바탕화면에 두고 거기 저장하거나, 문서 저장 위치를 백업 드라이브 쪽으로 바꿔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PC방 자리는 재부팅하면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방식이라 이런 걱정이 없지만 집 PC는 자료를 잃고 후회하지 않게 미리 백업하는 습관이 제일입니다.

내 파일 유지와 모든 항목 제거, 남는 것과 지워지는 것

「내 파일 유지」는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면서 개인 파일과 사용자 계정을 남기고, 「모든 항목 제거」는 개인 파일·앱·설정까지 모두 지웁니다. PC를 계속 쓸 거라면 내 파일 유지, 팔거나 남에게 넘길 거라면 모든 항목 제거입니다.

윈도우 초기화의 내 파일 유지와 모든 항목 제거에서 남는 것과 지워지는 것을 나란히 비교한 그림
두 방법 모두 직접 설치한 프로그램은 지워집니다. 갈리는 곳은 개인 파일과 계정입니다.

그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화 기술 문서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내 파일 유지는 윈도우가 없는 다른 드라이브의 파일도 그대로 두고, 프로그램 설정이 들어 있던 AppData 폴더는 새로 만듭니다. 제조사 PC라면 내 파일 유지에 「사전 설치된 앱 복원」 옵션이 있어, 켜면 처음 살 때 들어 있던 제조사 프로그램과 설정이 다시 들어갑니다.

⚠️ 「모든 드라이브」를 고르면 D 드라이브도 포맷됩니다

모든 항목 제거에서 윈도우가 있는 드라이브만이 아니라 모든 드라이브를 지우도록 고르면, 자료용 드라이브는 포맷됩니다. 백업용으로 나눠 둔 파티션도 함께 사라지니, 그 자료를 외장 저장장치로 옮기기 전에는 윈도우 드라이브만 지우는 쪽을 고르세요.

PC를 팔거나 넘길 때는 데이터 정리까지

모든 항목 제거에는 「데이터 정리」 옵션이 있습니다. 켜면 파일을 지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드라이브를 정리해 남이 복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시간은 더 걸립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이 소비자용이며 정부·업계의 데이터 삭제 표준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회사 자료처럼 민감한 것이 있었다면 그 점을 알고 쓰세요.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 어느 쪽을 고를까

인터넷이 괜찮다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를, 인터넷이 느리거나 없다면 로컬 다시 설치를 고릅니다. 둘 다 결과는 윈도우 재설치이고, 윈도우 파일을 어디서 가져오느냐만 다릅니다.

  • 클라우드 다운로드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 윈도우를 내려받아 설치합니다. 최신 업데이트가 들어 있고, PC 안의 윈도우 파일이 손상됐거나 빠졌을 때 쓸모가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명합니다. 기업용 LTSC 판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로컬 다시 설치 — 이 PC에 이미 있는 파일로 다시 설치합니다. 인터넷이 느릴 때 더 빠르지만 최신 업데이트가 빠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가 계속 오류를 내서 초기화하는 거라면 클라우드 쪽이 낫습니다. PC 안의 윈도우 파일이 상했을 수 있는데, 그 파일로 다시 까는 것보다 새로 받는 편이 확실합니다.

윈도우 초기화 방법, 켜질 때와 안 켜질 때

윈도우가 켜지면 설정 앱에서, 켜지지 않으면 복구 환경(WinRE)에서 초기화합니다. 고르는 옵션은 두 곳이 같습니다.

윈도우가 켜질 때 — 설정에서

  1. 윈도우 11: 설정 > 시스템 > 복구로 들어가 복구 옵션의 「PC 초기화」를 누릅니다. 윈도우 10: 시작 > 설정 > 업데이트 & 보안 > 복구에서 「이 PC 초기화」 아래 「시작」을 누릅니다.
  2. 「내 파일 유지」 또는 「모든 항목 제거」를 고릅니다.
  3. 「클라우드 다운로드」 또는 「로컬 다시 설치」를 고릅니다.
  4. 추가 설정(데이터 정리·사전 설치된 앱 복원 등)을 확인하고 화면 안내대로 진행합니다.

설정 앱에서 시작하면 윈도우가 먼저 시스템 파일 저장소의 손상을 검사하고 Windows Update로 고칠 수 있으면 고칩니다. 그래서 시간은 더 걸리지만 PC가 더 안정된 상태로 돌아온다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문서는 설명합니다.

윈도우가 안 켜질 때 — 복구 환경에서

로그인 화면까지는 나온다면 Shift 키를 누른 채 전원 > 다시 시작을 누릅니다. 로그인 화면도 안 나오면, 윈도우가 여러 번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을 때 복구 환경이 저절로 뜹니다. 복구 환경 화면에서 문제 해결 > 이 PC 초기화로 들어가면 됩니다. 부팅 자체가 막혀 있다면 초기화 전에 컴퓨터 부팅 안됨 점검 순서로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지 먼저 가려 보세요.

⚠️ 검은 화면이 오래 가도 끄지 마세요

초기화 중에는 화면이 15분 넘게 검게 있거나 PC가 스스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원 버튼으로 직접 끄면 초기화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충전기를 꽂아 두세요.

초기화가 안 되거나 실패할 때

「PC를 초기화하는 동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가 뜨면 방법을 바꿔 다시 시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설치 미디어로 넘어갑니다. 아래 순서로 봅니다.

  1. 다른 설치 방식으로 다시 — 로컬 다시 설치로 실패했다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로 다시 해 봅니다. PC 안의 윈도우 파일이 손상됐을 때 클라우드 쪽이 쓸모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입니다.
  2. 시스템 파일 먼저 고치기 — 윈도우가 켜진다면 DISM과 sfc로 시스템 파일을 고친 뒤 다시 초기화합니다. 로컬 다시 설치는 PC 안의 시스템 파일 저장소를 바탕으로 윈도우를 새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3. 설치 미디어로 다시 설치 — 다른 PC에서 윈도우 설치 USB를 만들어 설치합니다. 윈도우가 켜지는 PC에서 USB 안의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개인 파일 및 앱 유지」·「개인 파일만 유지」·「아무 것도 유지 안 함」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USB로 부팅해 새로 설치하면 개인 파일과 앱까지 모두 지워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문서에 따르면 요즘 윈도우는 복구 환경에서 초기화가 실패하면 어느 정도 원래대로 되돌립니다. 실패했다고 바로 자료가 사라졌다고 단정하지 말고, 다시 켜서 파일이 남아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실제로 파일이 없어졌다면 그 드라이브에 새로 저장하지 말고 삭제한 파일 복구 순서를 따라가 보세요.

초기화가 끝난 뒤 할 일

초기화가 끝나면 Windows 업데이트부터 받고, 백업해 둔 프로그램 목록을 보며 다시 설치합니다. 윈도우 11은 초기화 때 PC에 깔려 있던 드라이버를 되살리지만, 그래픽카드 제어 프로그램처럼 드라이버와 따로 설치된 제조사 프로그램은 제조사 사이트에서 다시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 뒤에도 같은 증상이 그대로라면 윈도우가 아니라 램·저장장치 같은 하드웨어를 의심할 차례입니다. 느려짐이 이유였다면 컴퓨터 느려짐 점검 순서에서 디스크와 온도 쪽을 이어서 보세요. 바이러스 때문에 초기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바이러스가 의심될 때 정리하는 순서를 먼저 보는 편이 덜 잃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초기화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소요 시간을 따로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초기화 중 화면이 15분 넘게 검게 있거나 스스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모든 항목 제거에서 데이터 정리를 켜면 드라이브 속도와 크기에 따라 더 오래 걸립니다. 진행 중에는 전원을 끄지 마세요.

초기화와 포맷은 뭐가 다른가요?

이 PC 초기화는 PC 안에 있는 파일이나 내려받은 파일로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기능이고 윈도우 드라이브를 포맷하지 않고 파일을 지웁니다. 흔히 말하는 포맷은 설치 USB로 부팅해 드라이브를 비우고 새로 설치하는 클린 설치로, 개인 파일·앱·설정이 모두 지워집니다.

초기화하면 D 드라이브 자료도 지워지나요?

내 파일 유지를 고르면 윈도우가 없는 드라이브의 파일은 그대로 남습니다. 모든 항목 제거에서 모든 드라이브를 지우도록 고르면 D 드라이브 같은 자료용 드라이브는 포맷됩니다. 윈도우 드라이브만 지우도록 고르면 남습니다.

초기화하면 정품 인증을 다시 해야 하나요?

디지털 라이선스가 있는 PC는 제품 키를 입력하지 않고 같은 버전의 윈도우를 다시 설치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내합니다. 다만 메인보드를 바꾼 것처럼 하드웨어가 크게 바뀌었다면 정품 인증이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Microsoft 계정에 디지털 라이선스를 연결해 두세요.

확인한 공식 자료: 마이크로소프트 — PC 초기화 · 마이크로소프트 — Windows의 복구 옵션 · Microsoft Learn — 초기화 기능의 동작(영문)

대표 그림은 AI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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